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거나 의문사항이 있으면 병원으로 내원하시거나 전화로 문의하십시오.
분만으로 인한 신체적인 피로는 약 1주일 정도 가는데 그 이후에도 그동안 소모된 체력과 피로 회복을 위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일상생활을 주의해야 합니다. 산욕기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분만 후 1주~2주경에 의사의 진찰을 받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산후 삼칠일(21일)간의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는 것으로 여겨 왔습니다.
그러나 산후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 적당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를 돌보는 정도의 활동은 방광과 장의 운동을 도와서 배뇨를 쉽게 하고 변비도 막아 줍니다.
분만 후 2주일 정도가 지나면 실내에서의 일상생활은 할 수 있습니다.
분만 후 2~3일은 아랫배가 공처럼 단단하게 만져지며 하루 수차례씩 수축이 일어나 산후통(훗배앓이)이 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진통제 복용을 하셔도 됩니다.
이 산후통은 4~5일 후면 사라집니다. 약 4~6주 후면 자궁이 정상크기로 회복됩니다.
산후 1개월까지는 좌욕을 합니다.(끊는 물을 따뜻하게 식혀서 좌욕을 합니다.)
세정제 사용은 가능하나 쑥 찜질은 약 3주 정도는 피하십시오.
외음부 상처는 2~4일 후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만약 계속 아프거나 출혈이 있을 경우는 즉시 병원으로 내원하십시오.
산후 4~5일 후부터는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소량씩 나오며 약 10일 후면 냉처럼 나오며 약 4~6주까지 소량씩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출혈이 섞이거나 냄새가 나고 양이 많아지는 경우는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